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달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미얀마 현지 보건부 및 보건부 산하 양곤치과대학을 방문해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해 이승표 기획부원장, 백대일 교수, 한중석 교수는 양곤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시설을 탐방하고 현지 진료 실태를 파악했다. 또 페 테 킨(Pe Thet khin) 보건부장관 및 타인 큐(Thein Kyu) 양곤치과대학장을 접견했다.
양측은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 관계를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교수 및 학생교류 실행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양곤치과대학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미얀마 국민의 구강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실무적 노력 및 관련 치과의사 인력 양성도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미얀마 현지에 의약품 전달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로 했으며, 양곤치과대학 교수 1명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으로 초빙해 박사학위과정에 소요되는 기간 동안 장학금과 생활비 일체를 부담하는 등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