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미래유망 CEO 67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청년창업지원사업 모집 결과 123명이 접수해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평가결과 문화분야 27건을 비롯해 정보 26건, 환경·생명분야에 14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아이템이 선정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비율이 6:4, 연령별로는 20~30대가 고르게 분포 된 것으로 분석됐다. 예비창업자들은 4월 사업협약을 시작으로 사업화 교육, 컨설팅, 마케팅, 창업공간 등 맞춤형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해 청년실업을 줄이고 조기에 역량있는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이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 유망 청년창업가 선정을 통해 광주지역 미래 경제를 책임지게 될 씨앗이 뿌려졌다고 본다”면서 “이들이 미래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