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이 리눅스·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레드햇과 커널 기반 DB암호화 솔루션 공급 제휴를 맺었다.
케이사인은 레드햇 플랫폼 기반의 ‘시큐어DB’를 출시한다. 레드햇 리눅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종류와 상관없이 사용한다. 큐브리드·MySQL·포스트그레스 등에서 암호화 적용 시 모든 소스를 수정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프로그램 수정 없이 몇 시간 안에 설치와 적용이 가능하다. 레드햇 리눅스는 보안인증(EAL4+)을 획득했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대표는 “레드햇은 정부통합전산센터, 금융거래시스템 등 데이터센터 내 중요 시스템에 적용돼 기술 신뢰도가 높다”며 “향후 보안 분야 외에도 국내 솔루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