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업황 전망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ICT기업 경기동향 파악을 위해 공동으로 통신·방통·융합·IT기기·SW 등 ICT 분야 16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3월 ICT기업 경기조사’ 결과 지난달 ICT 업황BSI는 전월(84) 대비 5P 상승한 89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
4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92) 대비 2P 상승한 94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계절적 비수기가 종료되면서 내수와 수출 실적 등 주요경제지표가 개선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추세를 보이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는 통신서비스 업황BSI(86→90)와 업황 전망BSI(87→91)가 각각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방송서비스 업황BSI(78→84)는 전월 대비 6P 상승했고 업황 전망BSI(86→85)는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3월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83→89)는 전월 대비 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업황 전망BSI(91→95)는 전월 대비 4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