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WIS 2026]〈중〉17개국 460개사 참가…글로벌 AI·ICT 비즈니스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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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WI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글로벌 ICT 수출상담회

'월드IT쇼(WIS) 2026'에서는 국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기업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외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IS 2026에는 17개국 46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미국·캐나다·독일·영국·프랑스·벨기에·튀르키예·일본·중국·싱가포르·베트남이 전시부스를 꾸렸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전세계가 참여하는 글로벌 AI·ICT 행사로 발돋움했다.

기업 전시회에는 AI, 로보틱스 등 ICT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최신 제품이 전시된다. 7500평 규모 전시장에 마련된 1400여개 부스에는 글로벌 초격차 K-AI 기술이 집결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규모도 예년에 비해 확대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베트남 등 14개국의 총 50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주로 AI 솔루션·로보틱스 관련 품목을 다룬다.

주최 측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내 ICT 유망 기업 190개사와 해외 바이어간 1대 1 맞춤형 수출 상담을 마련했다. 참가 기업들은 대면 네트워킹을 통해 즉각적인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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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WIS 2025'에서 관람객이 확장현실(XR) 게임을 체험하는 모습

지난해 수출상담회에서는 약 6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액은 2억2800만달러 규모로 상당수가 실제 계약추진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둘째날인 23일에는 해외 투자유치 및 대한민국 AI·ICT 강국 위상 강화를 위한 '주한외교관 전시 관람' 행사가 열린다.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국내 우수 ICT·제품을 시연하는 자리다.

올해는 사우디, 프랑스, 영국, 중국 등을 포함한 57개국에서 주한외교관 83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주요 특별관을 순회하며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본국과의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특별전시관도 마련됐다.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어워드테크관에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시상 수상기업 21곳이 부스를 마련했다. 글로벌관에는 베트남·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별 해외기업의 기술을 전시한다.

WIS 2026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WIS 2026은 대국민 체감형 K-AI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전략적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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