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허여울 KIST 박사후과정 연구원, 국내 첫 그라스펠로십 선정돼

허여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출신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후과정 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미국 해양생물연구소(MBL)가 선정하는 ‘그라스 펠로십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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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연구원은 박사학위 과정에서 연구하던 ‘통증’을 주제로 제안서를 내 최근 펠로십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는 다음달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14주간 미국 해양생물연구소(MBL)에서 진행한다.

허 연구원은 인간의 대뇌 피질 내에 있는 다양한 신경세포 중 통증 감소와 관련된 세포의 종류를 밝히고 이 세포들이 특정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와 특정 자극이 통증 감소를 가져오는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스 펠로십은 1951년 만들어져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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