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CJ그룹 제약 전문기업인 CJ헬스케어가 1일 출범식을 갖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철하·곽달원 공동대표와 임직원 500명이 참석해 ‘세상을 치유하고 보다 나은 삶을 만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CJ는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맞춰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을 CJ헬스케어로 분사했다. CJ그룹의 제약사업은 지난 1984년 처음 시작됐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적극적 투자와 혁신적 연구개발(R&D)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철하 대표는 “CJ헬스케어가 전문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 그룹 핵심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