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특집]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

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대표 장기윤)는 지난 3년 동안 연구·개발해 온 이상금융거래탐지솔루션 ‘아그엠(ARGM)’ 개발을 최근 마무리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이 제품을 토대로 올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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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는 지난 2001년도에 은행 출신의 금융IT전문가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을 내 손으로’라는 비전 아래 설립한 회사다. 이후 은행 레거시 시스템과 인터넷뱅킹 시스템 등 금융시스템을 전문 개발해왔다.

금융데이터 생성과정과 용도 등 금융시스템 구조를 잘 이해하는 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는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필요성을 일찍이 인식했다.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는데 한계가 있는 네트워크 기반 FDS를 대체하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개발된 아그엠은 호스트 차원에서 전자금융사기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자체 개발한 금융거래 패턴분석방법에 스코어링모델(Scoring Model)을 반영한 호스트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 솔루션이다. 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는 ‘입금계좌의 위험도 분석을 이용한 조기경보시스템’ ‘금융계좌의 거래내역 분석을 이용한 모니터링시스템’ ‘금융거래의 패턴분석 방법 및 시스템’ 등 아그엠과 관련된 3건의 특허도 획득했다

장기윤 대표는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금융정보 획득·계좌이체·자금인출 세 단계로 구성된 전자금융사기, 금융정보 획득을 위해 이용되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파밍, 메모리해킹 등 다양한 수법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아그엠은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 대부분의 전자금융사기를 방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프라임테크놀로지는 국제은행 간 계정 결제시스템(Vostro Account Clearing System)에 대한 분석·설계도 가능하다. 또 은행과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분석원 등 금융관련 시스템 구축으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