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만든 ‘스티브잡스 패러디’…세계에서 통한 아이디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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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PT 연습을 했을까?”, “스티브잡스가 마지막으로 꿈꿨던 혁신은 무엇일까”,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프로젝트일까?”

위는 지난 일주일 동안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하여 국내까지 뜨겁게 달궜던 “스티브 잡스 PT 미공개 동영상”에 대한 반응이다. “스티브 잡스 PT 미공개” 영상은 미국 주간지에 보도될 정도로 큰 이슈를 일으켰으며 이어 독일, 노르웨이, 중국에까지 그 여파를 미쳤다.

영상을 본 이들은 영상 말미에 나오는 “3월 11일, 마그네틱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해했으며 영상은 유포되고 2주 만에 조회수 60만을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3월 11일, 해당 영상이 한국에서 만든 바이럴 영상임이 밝혀지자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으며 뒤이어 밝힌 마그네틱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기술을 알리는 홍보 영상 역시 스티브 잡스 영상 덕분에 세계적으로 뿌려졌다.

이 영상이 이처럼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나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전략적인 퀄리티에 있다. 잡스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등장인물, 2004년도 잡스의 서재를 기반으로 한 내부 배경, 잡스의 PT 스타일, PT 안의 폰트까지 치밀하게 재현했다.

미국에서 먼저 성공한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까지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졌기에 가능했던 일, 당연히 미국 기업, 즉 애플이거나 애플의 경쟁 기업으로 추측되었던 이 영상은 놀랍게도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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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케팅 에이전시 ‘오픈유어아이즈’는 <마그네틱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한 아이디어 컴퍼니다. 국내에서는 아이디어 컴퍼니가 생소하지만 이미 영국, 미국에서는 많은 유명 기업들이 있으며 국내 대기업 역시 해외의 마케팅 에이전시에 일을 의뢰하기도 한다.

‘오픈유어아이즈’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이슈를 끌어 모을 수 있는 바이럴 영상과 함께 뒤이어 프로젝트의 내용을 알리는 브랜드 영상을 제작했다.

스티브잡스 미공개 영상에 못지 않을 정도로 이어진 프로모션 페이지와 브랜드 홍보 영상의 높은 퀄리티는 단순히 스티브잡스만을 이용한 자극적인 프로모션이라는 평을 불식시키고 오히려 애플이 이런 기술을 적용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야말로 결과는 대성공,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미국 주간지를 시작으로 해외의 여러 언론사에서 보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KBS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적은 비용으로 수십 배에 달하는 마그네틱 프로젝트의 결과는 그야말로 바이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오픈유어아이즈는 “우리는 이번 “마그네틱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도 세계에서도 통하는 체계적인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아이디어는 특정 분야가 아닌 어느 컨텐츠에나 적용할 수 있다. 문제는 아이디어가 아닌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것에 있다. 이번 마그네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픈유어아이즈 역시 앞으로 아이디어에 의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유어아이즈가 기획한 <마그네틱 프로젝트>는 스티브 잡스 영상을 비롯해 브랜드 영상 등 모든 제작을 한국에서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마케팅을 의뢰한 SPS 역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뉴스에 보도되며 그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픈유어아이즈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스티브잡스 패러디 영상(http://ka.do/rxFv)의 캐스팅, 촬영 비화 등을 밝힌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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