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미국 조지메이슨대 송도캠퍼스의 개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 대학은 올해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서 경영학 26명, 경제학 8명 등 총 34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경쟁률은 3대1이었다. 조지메이슨대 본교에서 6명의 학생이 한국으로 건너와 함께 공부한다.
송도캠퍼스 학생도 교환학생으로 1년간 본교 수학 기회를 얻는다. 송도캠퍼스 졸업생에게는 본교와 똑같은 학위가 수여된다. 조지메이슨대 본교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있으며 1957년 개교했다. 1986년과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