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진주 신청사 준공... 14일부터 이전

한국남동발전이 오는 14일부터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두 번째로 신청사를 준공하고, 본격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신성장동력실과 기획처·관리처 등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발전처와 건설처 등의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1월 726억 원을 들여 착공한 한국남동발전 신청사는 진주혁신도시 내 3만2527㎡에 지하 1층, 지상 17층, 건축면적 2만2825㎡ 규모로 지어졌다. 한국남동발전의 2본부 2실 4처 7사업소 소속 29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01년 정부 전력산업 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창립한 한국남동발전은 삼천포화력본부를 비롯한 6개 발전단지를 통해 국내 전력수요의 12%를 공급하고 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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