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카타르가 공동으로 제3국에 진출하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 정보통신기술(ICT)과 카타르의 자본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사업 발굴이 기대된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5일 외교부에서 알 사에드 카타르 국무장관 겸 투자청장과 ‘제1차 한·카타르 제3국 공동 진출 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협력위원회는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력, 카타르의 자본·투자경험을 결합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을 논의하는 정부간 협의체다.
이날 양국은 회의를 정례화하고 다음 회의를 내년 초 카타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속 협력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카타르 투자청 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우리나라는 플랜트·인프라 분야 우선 협력사업 10개를 제시했다. 카타르는 세네갈 센두II 석탄화력발전 사업, 카자흐스탄 발하쉬 석탄화력발전 사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ICT와 해외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카타르의 자본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 제3국 ICT 발전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