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손잡고 구미와 칠곡지역 산업체의 정밀측정 및 신뢰성 평가 업무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최근 MOU를 교환하고, 정밀측정과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영진전문대 교정측정기술센터는 제품 형상측정, 3차원 측정 등 측정분야와 계측기 교정업무, 정밀측정 분야 인력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2002년에 설립된 뒤 이듬해 국가공인교정기관으로 인증받은 센터는 지금까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지역 1300여 기업을 대상으로 6200건을 지원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시험인증센터도 공정지원과 소재물성 분석 및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정철 영진전문대 교정측정기술센터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뢰성 기술 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지역 기업의 품질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