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석사 1년차인 김용제 연구원의 논문이 세계 화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학회지 ‘JACS’ 1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 연구원은 전도성 고분자의 액상 결정화 과정을 유도해 양자점이 배열된 자기 조립 유·무기 하이브리드 나노 전선을 제조했다. 전선 내 전자받개 역할을 하는 양자점 위치를 나노미터 규모로 더욱 미세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교육부의 일반연구자 지원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 등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 연구원의 핵심 연구성과인 하이브리드 나노 전선은 차세대 전기·전자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플라스틱 나노전선 기반 신소재 개발 연구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