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7일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협약에 따라 결혼이주 여성의 학비와 취·창업 지원, 합동결혼식, 자녀 장학금 지원, ‘엄마 나라 방문’ 행사, 외화송금 수수료·환전 우대 등으로 5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순우 재단 이사장(우리금융 회장)은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