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18년까지 수출형 환경기업 100개 육성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는 2018년까지 중소 중견 수출형 환경기업을 100개사까지 육성하는 `우수 환경기업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Green Export 100)`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 환경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경산업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수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며 수출형 환경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지원된다.

먼저 해외사업 전략수립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로 현지기술 실적강화, 현지시장 확장 및 구조장벽 해소 등 해외사업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전개된다. 올해는 5개 내외 환경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 지원이 진행된다.

지원 이후에는 지원기업의 목표 지향적 성과관리를 위해 환경부, 지원기업체, 컨설팅기관과의 `수출확산 자발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모니터링 관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예산증액 노력을 통해 수출 스타형 환경기업을 2018년도까지 100개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