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땡큐펫

지난 설 명절, 모처럼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반려 동물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 포기한 사람도 적지 않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어떻게 이들을 돌봐야할 지 고민이 크다. 요즘엔 애완 동물을 맡아 보호해 주는 애견 호텔도 많지만,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손에 맡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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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펫(thankupet.co.kr)은 반려 동물을 맡기려는 사람과 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부모가 잠시 외출할 때 어린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듯 반려 동물을 펫시터에 맡기라는 얘기다.

펫시터 정보는 물론이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 가능한 원스톱 펫시터 알선 서비스다. 애견 호텔이나 애견 카페 등 고가의 호텔링 대신 주위에 있는 양질의 펫시터를 부담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펫시터 정보를 등록하거나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문 펫시터의 정보를 별도 표기해 신뢰도를 높였다. 펫시터 자격증이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별도 표시해 안심하고 반려 동물을 맡길 수 있게 했다. 현재 1000여명의 펫시터가 등록돼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