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컴, 동적 데이터 실시간 분석해주는 빅데이터 솔루션 출시

정형 및 비정형의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정보를 추출해주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개발됐다.

빅데이터 전문업체인 리아컴(대표 윤희선)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솔루션 `네오큐빗`을 개발, 지난해 말 시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 말 2.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네오큐빗`은 하둡 기반의 분산처리 구조를 적용한 통계분석 시스템으로 실시간 분석엔진을 탑재해 동적인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한 데이터는 인포그래픽을 비롯해 사용자 요구사항에 최적화한 형태의 보고서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DRAC(Dynamic Real-time Analysis Core)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동적인 데이터를 분설할 수 있다. 스트리밍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여기에 음절분석 및 영상분석 등 분야별 분석모듈을 추가하는 것으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분석해 낼 수 있다. 이처럼 효율적인 장비 활용으로 장비 구축비용을 경쟁사 대비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비즈니스 의사결정 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와 범죄 예방, 기후 예보, 일자리 창출, 질병 예방, 자연재해 조기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절분석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은 전화상담 업무를 하는 고객센터에서 상담 또는 불만사항 등을 토로하는 고객과의 통화내용을 분석해 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준다.

이 회사는 전자출판 및 이러닝 저작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네오오써`도 개발, 3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오써`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전자책이나 이러닝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저작도구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더기와 메모 기능을 갖춘 스마트 노트 등을 제공한다. 요약 글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서머리 기능과 같은 책을 읽는 독자 간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도 지원한다.

리아컴은 이들 제품을 최근 MNL솔루션즈에 공급 이 회사 CMS에 탑재한데 이어 경기도와 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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