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 설치돼 있는 CCTV가 찍은 영상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주는 영상보안 솔루션에 마크애니 제품이 사용된다.
마크애니(대표 한영수)는 12일 통영시 전역 632대의 CCTV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마크애니의 `콘텐츠 세이퍼 for CCTV`는 CCTV 영상보안 및 반출관리 솔루션으로 영상파일 자체에 암호화를 적용해 CCTV 영상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 및 불법복제를 방지했다.
영상의 외부 반출 시 정해진 목적과 기간에 대해서만 전용 플레이어를 이용해 열람하고 폐기되도록 보안장치를 마련했다. 또 포렌식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해 영상파일 유통에 대한 사후추적 기능까지도 지원한다.
박경서 마크애니 플랫폼사업본부 실장은 “CCTV 기능이 날로 발전하고 보급화됨에 따라 범죄 수사 및 예방 등을 위한 목적으로 CCTV 영상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 제품은 CCTV 영상의 신청, 승인, 열람, 반출 등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개인정보 유출 및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