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준 KAIST교수 아시아 첫 국제고체회로 학회장에 뽑혀

유회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아시아 대학 최초로 학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4월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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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유 교수는 지금까지 이 학회에 총 3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 숫자는 많은 건 아니지만, 이 학회에서는 설립이래 60년간 논문발표 실적으로만 열 번째, 지난 10년간 네 번째로 많은 수치다.

ISSCC는 인텔이 CPU 제품을 처음 발표하거나 삼성이 메모리 기술을 처음 발표하는 곳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학회 행사는 `반도체 올림픽`이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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