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삼성SDS

삼성SDS(대표 전동수)는 지난해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혁신했다. 12월에는 통신인프라 설계와 구축역량을 가진 삼성SNS도 합병했다.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사회 인프라 융·복합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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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스마트 타운 △스마트 매뉴팩처링 △스마트 컨버전스 △스마트 시큐리티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ICT아웃소싱 △스마트 네트워크 서비스 등 7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미주, 중국·아시아, 유럽·중동 등 해외총괄로 조직을 정비했다. 중국에 글로벌딜리버리센터(GDC)도 설립했다.

그동안 우수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문화를 확립했다. 교육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체계도 공고히 했다. 앞으로 삼성SDS는 해외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상생 활동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로 질주하기 위해 전략과 프로세스, 조직문화를 새롭게 다듬어야 한다”며 “한 마음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삼성SDS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해외사업을 집중해 2017년까지 매출 갑절 성장, 해외사업 매출 비중 60%를 달성, 명실상부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 IC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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