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청마의 힘찬 기운이 가득한 2014년을 진정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국내 IT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어려운 경영 환경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가 지속적인 성장 및 국내 업체의 상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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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해외 시장 진출 첨병은 융복합보안관제솔루션 LIGER-1(라이거-1)이다.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LIGER-1은 올해 세계적인 융합보안시장 규모 확대와 맞물려 해외 수출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글루시큐리의 대표 솔루션인 ESM(통합보안관리) 역시 축적된 노하우와 기능 개선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글루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끝에 에티오피아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와 중동, 동유럽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해 우선 개별 시장 공략 및 제품 현지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국산 제품의 단순 영문화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맞춤형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최근 발생한 금융권 개인 정보 유출 사고처럼 내부로부터의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내부와 외부 모두를 아우르는 포괄적 관리 능력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은 국내 보안업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지상 과제”라며 “국내 보안 시장의 선도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버리고 제 2의 창업에 나선다는 결연한 각오로 올해 해외 시장 진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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