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대구시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기를 무상 보급한다.
가스안전공사와 대구시는 6일 대구시청에서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가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가스안전공사는 대구시 65세 이상 노인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 200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한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 가스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한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