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장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온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고 세계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MIT 핵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KAIST 교수로 부임해 대외부총장과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 총장 임기는 2018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