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 인기 상종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부산 문현혁신도시 내 본사 1층에 마련한 `과학기술체험관`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기술체험관은 660㎡(200여평) 규모에 30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4D체험관과 신재생에너지, 유비쿼터스, 로봇, 나노기술 등 4개 첨단전시실을 갖추고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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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기보 과학기술체험관에서 첨단 과학기술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특히 기보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기보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은 연일 신청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50여개 단체 2678명이 이용했고, 올 해들어 1주일 만에 단체, 가족 단위 개인 등 800명 이상이 신청해 조기 마감된 상태다.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은 주중 3일간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눠 열리며 부산과기협 소속 과학문화해설사와 함께 `자외선 비즈 요술 고리 만들기` 등 과학기술에 관한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기보와 부산과기협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 신청이 급증하자 프로그램 운영일수를 주중 3~5일로 확대하는 한편, 일정에 조정해 보다 많은 관람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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