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연말 맞아 저소득 가정에 보청기 지원

Photo Image
포낙보청기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보일러도 없는 슬레이트 집에서 지병을 앓고 있는 부모님과 남매를 돌보며 어렵게 살고 있는 김미애씨의 부친 김대식 할아버지에게 포낙보청기를 지원했다. 치매를 겪고 있는 모친과 청각장애 3급이면서 관절이 주저앉아 거동이 불편한 부친,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큰 딸과 어린 아들 총 다섯 식구를 홀로 보살피며 사는 김미애씨(오른쪽)와 기증받은 보청기를 착용한 김대식 할아버지(가운데)가 포낙보청기 원주센터(원장 박윤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낙보청기(대표 신동일)는 강원도 영월군 김미애씨의 부친 김대식 할아버지(82)에게 포낙보청기를 무상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월급 105만원의 청소일을 하면서 보일러도 없는 슬레이트 집에서 지병이 있는 부모님과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딸 등 다섯 식구를 홀로 보살피며 살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월급과 함께 정부보조금 20만원을 받아 생활하는 김씨는 큰 딸 치료비용 등으로 인해 생활비조차 빠듯한 상황이다.

포낙보청기는 김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후 도움을 드리고자 청각장애를 겪고 있는 김대식 할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낙보청기 원주센터는 김대식 할아버지의 청력측정부터 보청기 피팅, 착용,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기로 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지난 2009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포낙보청기는 히어더월드 재단과 함께 국내 난청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난청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하는 난청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