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경영간섭을 이유로 모기업인 (주)동양의 기업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정성수 법정관리인과 갈등을 빚던 동양매직이 사과 및 정정 보도자료를 내며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양측은 법원 중재 하에 빠른 시일 내에 회사 매각 및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26일 동양매직 측은 자료를 내고 법원의 조사결과 전직원 사직서 제출 건은 일부 인원이 참여치 않아 `전직원`이 아닌 `집단` 사직서 제출이며, 법원에 사직서는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정성수 법정관리인의 개인 도덕성 문제로 제기했던 벤츠 차량 판매 건은 현재 법원 압류 중으로 사실이 아니며, 임직원 반말에 대해 동양 노동조합에서 탄원서 제출은 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동양매직은 지난 11일 전직원과 협력업체가 정성수 법정관리인의 과도한 경영간섭과 도덕성 결여로 인해 정상적인 회사경영이 어렵다고 판단돼 법원에 탄원서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전직원 320여명 중 280여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모두 반려돼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며 “구조조정 계획 등도 일부 사실과 다르고, 정성수 법정관리인과 동양매직 임직원 모두 올해 최대 성과 달성과 회사 매각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는 만큼 협력하고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