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힌 제니` 내년 세계 최고 희귀 우표 서울 온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새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명예위원장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위원장에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부위원장에는 라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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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제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근대우편 도입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새해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린다.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할 2500여틀, 1000억원 상당 우표작품들이 전시된다.

1918년 미국에서 실수로 아래위가 뒤집혀 인쇄돼 당시에는 한 장에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 15억원을 호가하는 커티스 제니(일명 `뒤집힌 제니 Inverted Jenny`) 우표와 1856년 영국령 가이아나(Guiana)에서 발행해 세계 오직 한 장만 남아있는 `1¢임시우표(36억 원 추정)` 등 세계 최고의 희귀 우표도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FIP) 후원 하에 G20 국가를 중심으로 각 국가에서 10년을 주기로 열리는 국제 문화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4년에 우정 100주년 기념을 시작하여, 1994년, 200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필라코리아(Philakorea)는 Philately(우표수집)과 Korea의 합성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우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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