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바이오 및 의료, IT 관련 기업과 실질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진 대구가톨릭대 링크사업단장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실제로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많다”며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바꿔주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링크사업단은 앞으로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단장은 특히 “아직 자신들이 진정으로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며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우쳐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할 계획입니다.”
김 단장은 “창업교육과정을 CEO-토들로(Toddler), CEO-주니어(Junior), CEO-시니어(Senior), 프로(Pro)-CEO 등 4단계로 나눠 실제로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여학생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또 “대학 내에는 GLP센터, 중앙기기센터, 해양바이오센터 등 특화된 분야에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센터가 잘 구축돼 있다”며 “이들 인프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CRMS 중앙자원관리시스템을 운용,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