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i-TOP 경진대회]산업부장관상-강소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상자 명단을 보고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서 예감이 좋았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지는 기대하지 못했어요.”

천안 봉서중학교에 다니는 강소희양은 수상 소식을 접한 그 때를 생생히 기억하며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다. 강양은 “초등학교 6학년때 한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입학 후 컴퓨터 학원을 다니며 관심을 키웠다”며 “선생님의 지도대로 따라하니 응용력도 생기고 점점 더 재미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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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은 엑셀 작업을 주로 하며 학교 보고서 작성이나 숙제가 있을 경우 파워포인트와 한글작업도 병행한다. 어머니 회사 컴퓨터 작업을 옆에서 돕는 경우도 많다. 그는 “어머니와 컴퓨터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 만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ITQ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 액세스 과목 외에도 다양하게 컴퓨터 자격증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