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겨울 부츠, 알고 보면 세균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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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됨과 함께 여성들의 롱부츠가 눈에 띈다. 스타일을 살려주며 보온성까지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비싼 롱부츠에 대한 관리법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관리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노출이 없는 신발을 착용하기 때문에 발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겨울에는 통풍이 어려운 신발과 양말을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기 때무에 습윤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같은 경우 발 곰팡이균 증식이 쉬워져 발 뒤꿈치가 갈라지거나 각질이 심해지게 된다. 더 나아가 무좀까지 이르게 한다. 때문에 겨울철 발 관리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발 관리의 핵심은 청결과 건조라고 강조한다.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고, 같은 신발을 연속해 신는 것 보다 다른 신발과 번갈아 신는 것이 신발 속을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두나 부츠 안에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부츠를 뒤집어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출 후 바로 발을 씻는 것도 중요하다. 미온수로 발을 충분히 적신 후 세정제로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하게 씻어주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물기가 남아있는 발은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건조는 필수적이다.

ONB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통풍이 되지 않고 신발과 땀 흡수가 어려운 스타킹, 레깅스를 자주 신기 때문에 무좀균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꼼꼼한 발 관리로 무좀균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ONB 제품들이 풋 케어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도 발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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