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남자친구 여효진 언급 히딩크
가수 나비가 축구선수 여효진과 2년째 열애중인 사실을 언급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나비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가 있다. 6개월 전에 보도도 됐는데 아무도 모른다"라며 "3살 연상의 프로축구 선수 여효진이다. 국가대표도 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가 스마트폰에서 여효진을 검색했으며 윤종신은 "기사가 났는데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3년생인 여효진은 현재 한국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의 수비수로 뛰고 있다. 여효진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 연습생으로 발탁된 바 있다.
여효진은 2006년 FC서울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고, 2007년에는 광주 상무 불사조로 입대했다. 이후 일본 J리그 2부리그의 도치기, K리그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뛰다 올시즌에는 고양 Hi FC에서 뛰고 있다.
`라디오 스타`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비 남자친구 여효진, 나도 검색했다", "나비 ·여효진, 둘이 사귀고 있구나", "나비·여효진, 둘이 같이 방송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