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칼로리·활동량 24시간 움직임 기록…'조본업 밴드' 인기

Photo Image

몸에 착용하고만 있어도 잠은 얼마나 자는지, 에너지 소비량은 얼마나 되는지 등이 저절로 체크되는 IT 기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명 입는 IT 기기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사용자가 이동 중에서 자유자재로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소형화, 경량화해 신체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IT기기를 말한다.

최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이 출시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시장 규모가 3년 후에 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과거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의 조연에 지나지 않는다는 한계를 보여줬지만, 최근 등장한 기기들은 보조적 역할을 넘어서 헬스, 보안 등의 특정 분야에 특화된 기기로 거듭나고 있는 추세다. 개인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체크하는 `조본업(Jawbone UP)` 밴드가 가장 대표적이다.

조본업 밴드는 손목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팔찌 형태로 제작됐다. 정밀 모션 감지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몸의 움직임을 통해 일상적인 활동 기록을 빠짐없이 캡처한다. 걸음수, 이동거리, 활동시간, 앉아있는 시간, 비활동 칼로리 소비, 활동적 칼로리 소비 등 모든 활동 방식을 파악한다. 수면 모드를 통해서는 수면 시간, 잠든 시간, 선잠 및 숙면, 깨는 순간 등 미세한 움직임을 통해 모든 수면 패턴을 기록한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식생활 패턴 기능이 도움이 된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스캔하면 칼로리 계산은 물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섬유질, 나트륨 등 음식의 영양정보 분석이 가능하다. 이 모든 기능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동 연동된다.

룩샵 관계자는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조본업 밴드는 실용성이 매우 뛰어나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본업밴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문 쇼핑몰 룩샵(www.lookshop.co.kr)을 비롯해 애플 전문 매장인 A#, 프리스비, 네이버샵N, 11번가, 에이샵 등 다양한 곳에서 구매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