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혁 자살시도 고백 미래 신내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42)이 무속인이 된 후 두 번의 자살 시도를 감행한 사연을 고백했다.
2003년 무병을 앓은 끝에 신내림을 받았다는 황인혁은 지난해 7월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 두 번의 자살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황인혁은 피할 수 없는 신병 때문에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했지만 자신에게 버거운 신 때문에 자살시도를 하게 됐었다고 털어놨다.
황인혁은 "자살하고 싶었다.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고통스러웠다. 박수무당으로 살아가며 감당해야 할 내 미래가 두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도를 두 번 했다. 그런데 두 번 다 실패했다"며 자살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렇게 죽을 바엔 한 번 가보자는 마음이 들어 무속인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며 과거 힘들었던 삶을 회상했다.
한편 황인혁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인혁 자살 시도, 너무 안타깝다", "황인혁 자살 시도, 이제 결혼하니 더 힘내세요", "황인혁 자살 시도, 사연이 많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