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지난 22일 `통합 기술연구소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통합 기술연구소는 지상 6층, 지하 1층, 연면적 4853㎡의 규모로 완성됐다. 이전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오텍,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및 한국터치스크린 4개 기술연구소를 통합 운영한다. 오텍은 계열사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연구개발(R&D)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통합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세계적 기술혁신 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소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 부품 창고도 함께 이전 통합돼 수도권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대응시간 단축 및 물류비도 대폭 절감된다. 또 1층에는 소비자를 위한 쇼룸을 구성해 제품 홍보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통합 기술연구소는 냉동·공조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뻗어가는 그룹 성장에 안정성을 더 해 줄 것”이라며 “최적의 연구개발 환경 조성 및 R&D 역량 강화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