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맹은주 글로벌사업협력실 실장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Icsid는 1957년 설립된 후 현재 45개국 175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최고 디자인국제기구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973년에 가입했다. Icsid 집행위원회는 현·차기 회장 2명과 9명의 위원, 총 11명으로 구성된 Icsid의 의사결정기구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기관으로서 글로벌 디자인계에 영향력과 리더십을 구축·확대하고, K디자인 리더로 활약할 맹 실장을 집행위원으로 추천했다.
맹 실장은 2001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유치·개최한 제22회 Icsid 서울 총회 준비책임 업무를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해외디자인나눔사업` `100%디자인런던` 등 유명 국제 디자인 전시에서의 한국관 기획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