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가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기획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네트워크가상화(SDN·NFV) 첫번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기업 CIO와 네트워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에는 국내 주요 통신사와 장비제조사, SI사업자 전략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을 통해 최신 SDN·NFV 트렌드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유즈케이스를 도출할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나임네트웍스는 지난 6개월간 SDN·NFV 전문가들이 국내외 최신 기술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한국 네트워크 실정에 맞게 정리한 300여페이지에 달하는 교육교재를 공개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안종석 나임네트웍스 상무는 “국내외 SDN·NFV의 최신 정보 제공과 인적교류를 통해 한국 SDN/NFV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중추 세력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임네트웍스는 12월 SDN·NFV 프로젝트 매니저를 위한 두 번째 교육과정을 오픈하고 2014년에는 세분화된 실습 기으로 엔지니어 대상 SDN·NFV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사장은 “SDN·NFV 전문가 교육과정은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극히 적은 시도”라며 “기초 수준에서 단순한 개념만을 설명하는 미국과 유럽의 다른 SDN·NFV 교육과정과 비교했을 때 정보 질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실질적인 전문가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