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도구` 인증(CC)을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인증 평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최종 인증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증은 내년부터 공공기관에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SW) 보안 점검을 겨냥한 것이다.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이 20억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SW에 내포될 수 있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개발 단계에서 점검받도록 돼 있으며, 이 점검에서 CC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할 수 있다.
파수닷컴은 SW 보안 점검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고 2015년까지 감리대상 전 사업에 확대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해 업계 첫 인증 절차를 밟았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외산에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SW보안에서 품질까지 포괄적으로 점검 할 수 있어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금융, 제조, 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