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데이`에서 손흥민이 활약하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13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프로축구연맹(DFL) 본사에서 DFL 산하 DFL스포츠엔터프라이즈와 풋볼데이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이터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분데스리가 데이터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풋볼데이가 유럽 명문 리그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DFL과의 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속한 명문 클럽과 선수들도 풋볼데이로 접할 수 있다.
도미니크 한 DFL스포츠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유명 클럽과 선수들을 퀄러티 높은 게임성과 그래픽을 자랑하는 풋볼데이로 분데스리가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연내 풋볼데이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