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3분기 매출 315억원으로 분기 최고 매출 달성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3분기에 매출 31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고 이는 씨디네트웍스 창립 이래 분기 실적 중 최고 매출액이다. 법인별 매출 비중은 한국 법인이 48%, 해외 법인이 52%로 해외 법인 매출 비율이 국내 매출 비율을 최초로 넘어섰다.

미국 법인과 유럽 법인, 일본 법인의 3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23%에 달해 해외 시장에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씨디네트웍스는 매출 증가 원인으로 미국, 유럽 시장의 신규 대형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사 트래픽 증가를 지목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패션, 유통, SNS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영입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CDN 업계에서 끊임없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선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고객 지원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