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 참가곡 거머리의 `아가씨(I Got C)`가 표절논란에도 불구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거머리의 아가씨가 11월 1주차(11월 4일~11월 1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도가요제 음원이 2주 연속 차트 점령을 이어가고 있다. 형용돈죵의 `해볼라고`, 하우두유둘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 장미하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 갑(G.A.B)의 `갑(G.A.B)`, 무한도전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 세븐티핑거스의 `슈퍼 잡초맨`, 병살의 `사라질 것들` 등 모든 음원이 20위권에 올랐다. 또한 하우두유둘의 무도가요제 숨겨진 트랙 댄스곡 `댄스왕`이 12위에 안착했다.
2위는 미스에이(miss A)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허쉬(Hush)`가 차지했다. 허쉬는 Miss A가 처음 시도하는 어쿠스틱 팝 댄스장르다. 섹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이(San E)의 `어디서 잤어`는 버벌진트와 스윙스가 의기투합해 5년 만에 함께 뭉쳐 만든 곡으로 5위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태양의 `링가 링가`가 7위에 올랐다. 애즈원의 `2013 원하고 원망하죠`는 발표된지 12년이나 지난 노래로 2013년의 사운드로 깔끔하게 담아내며 한층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재해석되며 11위에 랭크 됐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