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바일앱 공모전, 얼굴 찍어 심박수 측정하는 앱 `페이스 비트` 대상 수상

`페이스 비트(Face BEAT)`가 `제4회 부산 모바일앱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페이스 비트는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한 후 미묘한 얼굴색의 변화를 분석해 실시간 심박 수를 계측하는 앱이다. 영상 분석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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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비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한 후 얼굴 색의 변화를 분석해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공동 최우수상은 `마에스트로, 나도 지휘자`와 `각도 도사`가 차지했다.

마에스트로 나도 지휘자는 스마트폰으로 재생한 음악의 빠르기와 박자 등을 사용자의 손목 스냅으로 조절, 지휘할 수 있다.

각도 도사는 교육 기자재인 각도를 소재로 초급에서 고급까지 단계별 퀘스트를 제공하는 두뇌 퍼즐 게임이다.

이 외에 배드민턴을 할 때 이용하는 `점수판`,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이모저모를 소개한 `태극도 마을(감천문화마을)`, 갖고 싶은 물건을 저장해 친구와 공유하는 `위시 리스트(Wish List)`가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본선에 오른 130개 앱을 대상으로 대상 등 19개를 선정, 8일 상장과 총 3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작 개발자에게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갖춘 `부산 모바일 앱 개발센터` 창업지원실 입주 및 창업자금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페이스 비트 등 몇몇 수상작은 현재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올레마켓 등에 등록돼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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