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펫산업 박람회 ‘K-PET FAIR’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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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펫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펫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을 기점으로 6조원에 다다를 전망이다. 펫산업은 단순히 애완사료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용품판매가 아닌 애완동물을 위한 보험, 호텔, 장례식장, 목욕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오늘(1일) 개최된 2013 대한민국 펫산업 박람회(K-PET FAIR, 이하 케이펫 페어)는 발전하는 펫산업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다.

고양 킨텍스에서 3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케이펫페어는 국내 펫산업 발전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이상네트웍스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사)한국애견연맹, 동물자유연대, 경기매일, 고양시 수의사협회, 올캣코리아가 후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유익한 정보와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행사 첫날에는 애견전문가 이웅종 소장의 애견행동 교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해 평소 애견의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했던 견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주말인 2일과 3일에는 한국애견연맹 주최의 FCI 도그쇼와 올캣코리아 주최의 Cat Show가 동시에 개최된다.

또한 평소 남다른 애견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윤승아를 비롯해 KBS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과 피아니스트 진보라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그림그리기 대회,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제2회 빅러브3 철견 3종 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케이펫페어는 약 100여 개사, 580 부스를 통해 애완사료와 간식, 용품, 액세서리, 의약품, 동물 관련 가게 설비 및 장비, 동물 훈련시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펫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편, 매일 오후 12시와 5시에는 김치냉장고와 비데를 포함하여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으로 구성된 경품 추첨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케이펫페어 입장료는 8,000원이며 3일(일)까지 이어진다.

박람회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pet.co.kr) 혹은 케이펫페어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