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찾아온 비둘기 2년 알란 바넷 릴리
2년 만에 집을 찾아온 비둘기가 등장해 화제다.
2년 만에 집 찾아온 비둘기는 지난달 30일 영국 일간 ‘미러’에 의해 소개됐다.
미러에 따르면 영구 체셔 주 슾톡포트에 사는 알란 바넷(65)이 집에서 기르던 비둘기 ‘릴리’가 2년 만에 집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2년 만에 집 찾아온 비둘기 릴리는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사라져 알란 바넷을 놀라게 했다. 바넷은 매가 비둘기를 채갔다고 생각했지만, 비둘기는 2년 마에 집으로 돌아왔다.
바넷은 처음 집 찾아온 비둘기를 발견했을 때 목에 채웠던 링의 고유번호를 통해 비둘기 ‘릴리’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바넷은 “비둘기가 집까지 돌아오는데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어떻게 이곳을 기억하는지 신기하다. 숲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었을 텐데 다시 돌아와 반가우면서도 안타깝다"고 전했다.
바넷은 집 찾아온 비둘기 릴리를 다시 풀어줬다고 한다. 그는 릴리가 자유롭게 살길 원한다며 집에서 100마일 떨어진 곳에 릴리를 다시 풀어줬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