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요즘은 이런 말은 이미 적절하지 않은 시대이기에 차별화 된 맛을 선보이는 음식점이 창업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됐다.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오래 살아남으려면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식당으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경쟁력을 비롯해 무엇보다도 다른 업체에서 따라 할 수 없는 특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색적인 생족발구이 전문점 `공릉발자국`이 주목받고 있다.
불에 구워먹는 족발집창업 프랜차이즈 `공릉발자국`은 생족발을 먹기 좋게 썰어, 참숯에 바삭바삭하게 구워먹는 색다른 족발 조리 방법으로 족발을 선보였다. 보통 족발은 끓는 물에 푹 삶아서 먹지만, 생족발구이는 족발 특유의 쫄깃쫄깃함에 불에 구우면서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풍미를 더했다.
또한 숯불에 구웠기에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고, 여러가지 특제 소스에 찍어먹는 맛도 더해져 까다로운 여성들의 입맛에도 제격이다.
여성들이 생족발구이를 좋아할 만한 이유가 또 있다. 보통 족발은 소, 중, 대 이렇게 사이즈 별로 나눠서 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싼 돈을 지불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합리적이지 못한 가격 책정인 것이다. 하지만 생족발구이는 가격이 저렴하며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을 1인분으로 책정해 비교적 합리적이다.
공릉발자국의 관계자는 "처음엔 생족발구이를 신기해하고, 족발을 굽는 것 자체를 어색해 하던 소비자들도 한 번 맛을 보면 생족발구이 맛을 잊지 못해서 다시 찾아온다"고 전했다.
생족발구이는 `공릉발자국`이 전매특허를 받은 음식이다. 공릉발자국은 외식업에서 색다른 특색을 찾는 요즘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