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발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남자 국가 대표선수가 대리게임을 한 사실이 발각돼 자격이 박탈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6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개최된 `2013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게임 대회`에서 일반부 1위를 차지한 서울지역 `LTE 20` 팀 가운데 정상진 선수가 대리 게임을 한 사실이 확인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LTE 20`팀 선수 중 `Apdo`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정 선수의 대리 게임 사실이 확인돼 게임 내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천안에서 개최된 `IeSF 2013 월드챔피언십`은 국제e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대표팀 자격을 부여할 권한을 갖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