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국화 드러머 故 주찬권의 발인이 22일 엄수됐다. 고인은 2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故 주찬권 발인에는 고인의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와 동료들이 참석했다. 들국화 보컬 전인권, 들국화 베이시스트 최성원, 배우 오광록, 밴드 부활의 정동하, 김창완 등 여러 인사들이 발인에 참석해 슬픔을 나눴다.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故 주찬권은 73년 미8군에서 음악을 시작해 1985년 들국화 1집에 객원멤버로 참여하면서 들국화 활동을 시작했다. 86년 2집에는 정식 멤버로 합류, 드러머러 활동하면서 여러 히트곡을 함께 만들었다.
한편 고인이 최근까지 들국화 새 앨범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미완성 단계인 들국화의 새 앨범은 故 주찬권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