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기 유료 앱 순위에서는 `아스팔트8:에어본`과 `마인크래프트` `파워앰프 풀버전 언락커`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하며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7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던 보드게임 `두들갓(Doodle God)`이 3계단 수직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점프게임 `지오메트리 대시(Geometry Dash)`가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번 주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는 `카카오뮤직`이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의 신작 카카오 게임 `타이니팡2`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2위에 올랐다. 타이니팡2는 같은 색 버블을 3개 이상 맞춰 터Em리는 원작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미션을 부여하고 스토리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지난 15일 출시된 직후부터 카카오 게임하기 상위에 랭크되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주 무료 앱 순위에서는 신규 게임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무료 앱 부문 4위를 차지한 `격추왕 포 카카오(for Kakao)`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신작게임으로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3D 공중전을 즐길 수 있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스마트폰의 중력 센서에 기반을 둔 기울이기 기능을 이용해 전투기를 조정하며 화면에 있는 버튼을 눌러 상대방을 공격한다.
5위를 차지한 `포코팡 포 카카오(for Kakao)`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퍼즐게임으로 지난 5월 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기존의 팡류 게임이 4각형의 블록으로 가로나 세로 두 방향 매칭에 한정돼 있다면 `포코팡`은 6개 방향으로 어떻게 선을 그리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색다른 형식의 퍼즐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 음악 및 오디오 무료 앱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네이버 뮤직`을 제치고 `카카오뮤직`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카카오가 음악포털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소셜 음악 서비스 `카카오뮤직`은 사용자가 자신이 만든 뮤직룸으로 친구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료:구글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