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탈락 김하율 패배 전국체전
‘여배우 복서’ 이시영이 패배해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시영은 21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51kg) 8강전에서 김하율(19)에게 판정패했다.
김하율에게 진 이시영은 경기 내내 밀렸다. 3라운드 후반에는 김하율에게 어깨를 맞고 통증을 호소, 한 차례 다운되기도 했다.
한편 김하율은 지난 4월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하율은 지난 4월 라이트플라이급(48k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시영에게 졌었다.
이시영은 라이트플라이급 대표로 선발됐지만 아시안게임에는 이 체급이 없어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21일 경기는 체급 상향 후 첫 경기였지만 김하율에게 패배했다.
이시영의 패배는 체급 상향 후 충분하지 못했던 훈련량, 채점 룰 개정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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