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 거대 운석 16일 현지에서 인양
‘600kg 거대 운석’
600kg 거대 운석이 지난 16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첼랴빈스크 주 체르바쿨 호수에서 인양됐다.
이 운석은 지난 2월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에 떨어진 것으로 당시 약 1200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석의 크기는 지금까지 떨어졌던 운석 중 10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운석이 지상으로 떨어질 때의 충격은 약 550kt로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33배가 넘는 충격이다.
이 거대 운석의 가격은 금 시세의 40배인 1g 당 2200달러(약 24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인양에 참여한 한 러시아 과학자는 무게를 재던 도중 저울이 570kg을 가리킨 뒤 고장났다고 밝히며 원래 무게는 600kg을 육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부 작은 운석 조각들이 호수 안에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은 "600kg 거대 운석, 정말 비싸다", "600kg 거대 운석, 엄청 무겁네", "600kg 거대 운석, 혹시 하나 주울수 있지 않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